역사안내

천년고찰 지리산 등구사 방문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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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건유래


등구사(登龜寺)는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구양리 촉동마을 뒤편 세석대골에 위치한 사찰로, 그 창건과 역사에는 여러 설이 존재합니다.
해인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된 『등구사 사적기(登龜寺事蹟記)』에 따르면, 등구사는 신라 태종 무열왕 2년(서기 656년)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집니다. 그러나 다른 기록에서는 창건 연대가 명확하지 않다고도 합니다. 등구사는 고려 말에 화재로 소실되었으며, 조선 초기에 중건되었다고 전해집니다. 1709년(숙종 35년)에는 주지 초학(楚學) 대사와 탄기(坦機), 자상(慈祥), 초익(楚益) 등 고승들이 뜻을 모아 3년여의 권선 끝에 사찰을 중창하였으나, 억불숭유 정책으로 인해 더 이상의 원형 복원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후 등구사는 오랜 기간 폐사 상태로 남아 있었으며, 2006년부터 인담 스님이 무너진 사지에서 토굴을 일구어 등구사 복원에 나섰습니다.

등구사(登龜寺) 유래


등구사라는 이름은 주위 산의 형태가 거북이 산으로 올라가는 형국에 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집니다. 1489년(성종 20년)에는 탁영 김일손과 일두 정여창이 지리산 유람 중 등구사에 머물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김일손은 『속두류록(續頭流錄)』에서 “신마(信馬)로 등구사에 당도하니, 산의 형상이 소복하여 거북과 같은데, 절이 그 등에 올라 있으므로 등구사의 이름이 된 것이다”라고 언급하였습니다.

등구사는 그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받고 있으며, 현재도 복원과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문화유산의 보존과 계승에 큰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