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천년고찰 지리산 등구사 방문을 환영합니다.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등구사 홈페이지 방문을 환영합니다.

반갑습니다. 지리산 자락의 고즈넉한 품 안에서 오랜 역사와 함께해 온 등구사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인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우리의 삶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는 물질적 풍요를 이루었지만, 그 속에서 많은 이들이 정신적 고통과 불안, 스트레스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경쟁과 비교 속에서 스스로를 잃어버리고,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조차 알지 못한 채 살아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등구사는 단순한 전통 사찰을 넘어, 마음을 치유하고 본래의 평온을 되찾을 수 있는 수행 공간으로서 여러분과 함께하고자 합니다.

등구사는 오랜 시간 동안 깊은 산중에서 자연과 하나 되어 명상과 수행의 중심지로 자리해 왔습니다. 이곳에서 흐르는 바람소리, 계곡을 타고 흐르는 물소리는 우리의 마음을 정화하고, 본래의 고요한 상태로 이끌어 줍니다. 명상과 기도를 통해 번뇌를 내려놓고, 내면의 평화를 되찾으며, 스스로를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저는 주지스님으로서,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각자의 삶 속에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다시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현대인들이 겪는 우울, 불안, 분노, 스트레스는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우리 내면의 목소리가 보내는 신호입니다. 이 신호를 외면하지 않고 마주하며, 부드럽고 따뜻한 마음으로 보듬어 줄 때 우리는 한층 더 단단하고 평온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등구사는 이러한 치유와 성찰의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누구나 와서 편안히 머물며, 명상과 기도를 통해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사찰에서 제공하는 명상 수련, 기도 정진, 참선 수행 등의 프로그램은 단순한 종교적 수행을 넘어, 모든 분들이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특히, 참선수행을 통해 우리는 현재 이 순간에 온전히 집중하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과거의 후회나 미래의 불안에 매달리지 않고, 지금 이 자리에서 온전한 나로 존재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자유이며, 행복의 시작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이곳 등구사에서 깊은 고요 속에서 참된 자아를 찾고, 새로운 삶의 방향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등구사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누구나 와서 잠시 쉬어가고,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새로운 힘을 얻어가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등구사는 명상과 기도를 통해 현대인들의 마음 치유에 앞장서는 공간이 되도록 정 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불교조계종 등구사 주지 인담 합장